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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洋精神文化硏究會 “聖書와 四書” 月例講座
저자:  노영찬 조회: 94 발행 일자: 06.11.2010 카테고리: Literature



(동양정신문화연구회 “성서와 사서” 월례강좌)

(1) 물론 지난달의 강좌도 좋았으며 강의 전 소정화 선생의 10분 말씀이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착잡하게 했다. 내용인 즉 Mrs. 소가 자원봉사자로써 정부에서 극빈자에게만 베푸는 MEDICARE 특별 건강보험을 갖도록 도와주는 일을 할 때 자신의 많은 재산을 부당하게 빼돌리고 자신을 문서상 저소득층으로 전락시키고 극빈자에게 주는 정부 혜택을 이미 받았거나 받겠다는 한인이 꽤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얘기를 하면서도 전혀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갖지 않으며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듯 자랑삼아 얘기한다는 것이다. 그 옛날 대쪽같은 지고한 선비정신이나 청백리의 유교정신은 어디가고 살만큼 人生(인생)을 살아온 노인들이 남이 내는 세금으로 내 건강을 지키겠다는 한인들이 생각이외로 많다는데 모인 분들의 마음이 착잡했지요.

(2) 유교에서 日常性(일상성)이란 俗(속)이나 平凡(평범)을 말하고 非常性(비상성)이란 聖(성)이나 비범을 말한다. 기독교에는 聖(성)과 俗(속)이 구별되나 유교에서는 구별되지 않고 俗(속) 속에 聖(성), 聖(성) 속에 俗(속), 평범속에 비범, 비범속에 평범, 일상성속에 비상성, 非常性(비상성)에 日常性(일상성)이 있다. 여기서도 기독교의 二元論(이원론)을 볼 수 있음. 수도원이나 산속에서 聖(성)스럽게 산다는 것은 마음만 먹으면 어느정도 가능하겠지만 세속에 살면서 속세에 물들지 않고 聖(성)스럽게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며 차원높은 경지가 되겠지요.

(3) 사람(人), 하늘(天) 그리고 孝(효)의 관계는 무엇인가? 논어는 말한다. 즉 “사람을 모르면 하늘을 알 수 없고, 하늘을 아는것은 사람을 아는것이고” “하늘을 알려면 사람을 알고, 사람을 알려면 하늘을 알아라. 그래서 民心(민심)이 天心(천심)이다.” 인간차원을 벗어나 신비적인 차원이 있는데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孝(효)이며, 인간과 하늘을 아는 초인적인 길이 孝(효)이며, 이 孝(효)는 윤리적인 차원을 넘어서 정신적인 종교적인 개념이고 내 자신을 맡겨 나타나게 하는 정신적 개념임.

(4) 공자는 礼樂(예락)을 항상 강조하는데 礼(예)는 특정형식의 삶의 틀이고 樂(락)은 사회적인 틀을 좀 벗어나서 자신의 마음을 신나게 화끈하게 자기모습을 나타내는 것임. 礼(예)가 질서라면 樂(락)은 무질서인데 이 두가지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데 그래서 礼節(예절)이 나왔는데 이는 礼(예)를 할때는 하고 끝을 낼때는 끝을 내는 즉 맺고 끝냄이 절도가 있을 때 삶이 역동적(DYNAMIC)해지고 이 같은 삶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RHYTHM이 될 때 멋있는 풍류가 되지요.

(5) 공자는 信(신)을 강조했는데 이는 人(인)과 言(언)의 복합어인데 즉 말은 대화의 도구의 차원을 넘어 “깊게 인간존재를 결정하고, 말이 제모습을 찾으면 信(신)이 된다.” 즉 말이 사람이 됐고 성경의 요한도 “말씀은 곧 하느님이였고 예수가 로고스의 화신이라”고 했다.

후회 없는 삶

꽃은 묵묵히 피고 묵묵히 진다.

다시 가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때 그곳에다 모든 것을 내맡긴다.

그것은 한송이 꽃의 소리요

그것은 한가지 꽃의 모습

영원히 시들지 않는 생명의 기쁨이

후회없이 거기서 빛나고 있다.

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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