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행복)의 원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개인의 생존과 발전을 보존하는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인간의 생장본능이 첫째가 성욕이고 그 다음 두 번째가 자손번식이라면 대를 이어 전승해가는 집체주의 민주주의도 교육을 시켜가야 한다.
그래서 봉건말기에 민주주의가 나왔을 때는 개인주의적 민주주의가 먼저 나온 것은 옳은 것이다. 이치에 맞는 것이다. 당시는 인간이 먹고 사는 것이 급했다. 자유롭게 일하고 일한 만큼 대우받는 것이 자유와 평등의 개인주의 사회이다.
그러면 현재의 생활상태에서 사람들은 얼마나 발전했는가? 자본주의 나라에서는 중산급이상은 먹고 사는 데서는 걱정이 없다. 그냥 발전된 나라에서는 자기가 잘못해서 마약을 피우든가 거지노릇을 하지만 개체 전반을 볼 때는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본다.
이제 필요한 것은 인간의 생활방향을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 사회협조적으로 발전하는 문제가 있다. 정치를 하고 도덕을 지키고 하는 것은 타고난 것이 아니고 사회협조로 협동하는데서 쟁취하는 것이다.
동물과 달리 인간의 제일 주요한 힘이 정신적 힘이다. 그 다음에 생명력으로 창조적인 물질적 힘이 사회협력과 더불어 나오게 된다.
협조 협력할 때는 개인적인 힘의 몇십배로 개인적으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을 해결할 수 있다. 이것이 인간의 우월성이다. 이것은 사회적 집단으로서의 인간이 생명력을 강화해나가는 것이다.
지금은 사람들이 돈을 더 많이 가져보자, 남을 지배하기 위해 지위를 높여보자 하지만 그러나 앞으로는 권력을 쓰는 것을 민주주의가 허용하지 않게 된다. 재산을 독점해도 사람이 행복한 것이 아니다. 물질적으로 비정상적으로 살면 왕이나 독재가들처럼 별 장치를 다 해놓지만 오히려 오래 살지 못한다.
따라서 개인주의도 집단주의도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을 두고 개인적인 존재인 동시에 집단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집단주의로 개인주의를 없이 할려도 잘못이고 개인주의로 집단주의를 없이 할려고 하는 것도 잘못이다.
그러면 어떤 방법이 있는가? 개인주의의 장점과 집단주의의 장점을 결합시키는 길밖에는 없다. 개인주의자들은 개인주의를 발달시키지 않았는데도 개인주의만 발전시키자며 이런 주장을 싫어한다. 또 집단주의자들은 집단주의의 좋은 점을 살리려고 해도 조정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개인주의의 장점은 욕망이 다양하고 창조적 능력이 다양하고 이는 개인의 욕망이기 때문에 적극적이다. 감독을 안 해도 자신이 살기 위해 자꾸 노력한다. 집단은 조직을 만들어 지시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집단은 대를 이어 통일되지 않고서는 집단을 형성할 수 없다. 미래까지도 배려해가는 통일과 협조는 집단(주의)의 생명이다. 개인주의의 자유와 평등을 발시켜가면서 이 두가지를 결합시켜야 한다.
집단주의의 사랑의 측면만을 강조한 것이 종교이다. 종교의 두가지 생명은 무조건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고, 영생한다고 하는 것이다. 생활수준이 낮은 조건에서는 이 둘을 결합시키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 그러나 현재상태에서는 이를 결합시키지 않고서는 더 발전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이 양자를 결합시켜 나가는 것이 민주주의 발전의 기본비결이다. 이 두가지를 결합시킨 민주주의가 인간중심 인내천(人乃天) 민주주의이다. 여기서는 모든 특권이 없어지고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때문에 사람간에 이래라 저래라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 물건이 공기나 물같이 풍부하기 때문에 더 이상 탐내지 않으니 특권의식이 없어진다.
아마 앞으로 핵융합을 해서 생산이 몇배로 올라가게 되면 더 많이 가지려고 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풍부해지면 독점하려는 사람이 없어진다. 권력에 대한 욕망이 없어지고 그러면 무엇을 하는 것이 행복해지는가? 어떤때 행복이 오는가? 인간의 생명력이 강화되었을 때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생명력이 약화되었을 때 슬픔과 고통을 느끼게 된다. 물질이 부족할 때는 물질을 가져야, 또 권력을 가져야 생명력이 강화될 수 있었지만, 이제 물질이 풍부한 마당에서는 인간의 생명력이 직접 강화되는 길밖에 없다. 어떤 사람이 생명력이 강화되는가? 자꾸 공부해서 정신적 생명력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물질적 생명력도 우주여행을 위해서 체력의 강화라는 방향으로 옳게 이용해서 자신의 생명력을 강화시키도록 해야 한다.
사랑의 원천은 결합되어 생명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부부처럼 개인의 생명력을 큰 생명력으로 결합시켜 가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권력도 물질적 소유도 더 이상 필요하지 않는 상태에서는 생명력을 강화하는 것이 행복의 기본원천이 된다. 오직 인간의 생명력을 강화하는 것만이 행복의 원천으로 될 때 그 때가 인간중심의 민주주의가 된다.
지금은 이 단계로 넘어가는 과도기다. 과도기를 단축시키는 의미에서 강의(교육)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민족과 세계가 통일될 때는 인내천 민주주의가 가능한 것이다.
원래는 자본주의적 민주주의를 만든 것은 상인인데 이들이 공인(工人)을 포섭해서 생산자본을 만들었다. 이것을 맑스주의자들이 모든 인간이 잘 살아보자는 의미에서 공산주의가 나왔는데 그런데 이는 개인주의의 우월성을 무시하고 시기상조하게 (계급)집단주의에 독재적 방법을 구사함으로써 양자를 결합할 겨를도 없이 실패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개인주의적 민주주의의 특색, 즉 자유와 평등에 관한 것을 발전시키면서 여기에 통일과 협조, 미래에 대한 전망적인 우리의 발전적인 목적을 결부시켜나가야 한다. 그러자니 여기서 정치분야, 경제분야, 사상문화분야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나오게 된다. 결론적으로 각 분야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민주주의의 장점을 어떻게 결합시켜나갈 것인가 하는 것이 문제로 된다. 다시 말해 인간중심의 인내천 민주주의로 통일 지도이념을 한차원 높게 정립하여 계몽․실현해나가는 것이 당면과제로 된다는 것이다.